익산∼장수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차량에 의해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50분께 완주군 용진읍 익산∼장수고속도로 완주IC 상행선 8㎞ 지점에서 역주행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마주 오던 벤츠 차량과 소나타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역주행한 승용차 운전자 A씨(56)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벤츠 운전자 B씨(53)와 소나타 운전자 C씨(23), 그리고 동승자 D씨(22)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 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음주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