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 가을 맞아 풍성한 문화행사 마련

재능기부 과학강연·캐릭터 가족공연 등 진행

군산시립도서관이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어린이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과학강연 및 가족공연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초등 3~6학년 어린이 및 보호자(30명)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과학강연인 ‘10월의 하늘’을 운영한다. 

올해 전국 50개 도서관이 이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는데, 군산에서는 ‘아이폰 같은 원자로가 있다?’(오후 2시)와 ‘로봇의 과거와 미래’(오후 3시)라는 내용으로 쉽고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나눔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강연 기획부터 진행까지 기부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이와함께 오는 11월 9일 오후 7시에는 어린이와 보호자(100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히어로 캐릭터 가족공연인 ‘마법전사 매직킹’을 선보인다. 

마술과 버블, 벌룬, 레이저 등 화려한 볼거리와 악당으로부터 마법의 구슬을 지켜낸다는 권선징악 스토리를 담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무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심어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의 하늘’ 과학강연 참여접수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마법전사 매직킹’ 가족공연 참여접수는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nsan.go.kr) 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454-56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