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등의 요인으로 지난달 전북지역 취업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9월 전북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는 100만 3000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9000 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4.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p 올랐다. 실업률은 전년대비 0.2%p 올라 1.8% 였다.
이중 1년 이상 고용 계약한 상용근로자가 2만 9000 명, 1개월 미만 일용근로자가 9000 명 늘었고 1개월 이상 1년 미만 임시근로자는 1만 5000 명 줄었다. 지난 8월부터 하반기 기업 채용이 본격화하면서 취업자 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제조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증가했고 농림어업,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