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브랜드공연 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가 14일 전주한벽문화관 전통혼례청에서 막을 내렸다.
이날 마지막 공연에서는 큰 변화가 보이지 않았으나 쌀쌀한 날씨 속에 빈 좌석들이 눈에 띄었다.
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은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마다 창작 초연 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에 전라감영, 선자청 등 전주의 이야기로 전통예술과 현대적인 색채를 입혔다.
극본을 맡은 정선옥 작가는 "전주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지역을 소재로 문화 예술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