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국체육대회, 3일차] 금22·은22·동33 획득 ‘선전’

금메달 9개·은메달 8개·동메달 15개 추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3일차인 15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22개와 은메달 22개, 동메달 33개를 획득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2023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목포를 중심으로 전라남도에서 열리고 있다. 15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400m경기에서 전북선수가 선두로 달리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은 이날 금메달 9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15개를 추가했다. 

최근 막을 내린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육상 해머던지기의 김태희(이리공고)가 이번 체전에서 대회 신기록(60.22m)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전북 수영의 간판인 한다경(전북체육회)도 자유형 800m에서 8분39초96으로 대회 신기록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으며, 철인3종 혼성 릴레이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산악 남자일반 난이도 종목에 출전한 이도현(전북산악연맹)과 댄스스포츠 일반부 스탠다드5 김기환·박예랑(전북댄스스포츠연맹), 바둑 여자일반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궁 남자고등부 장우혁(전북체고)이 거리 30m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소프트테니스 남자대학부 개인단식에 출전한 이희성(군산대)과 남자고등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강성안·왕성현(순창제일고)도 금메달을 땄다.

이밖에 댄스스포츠 스탠다드3 석수안·김세아(전북댄스스포츠연맹)와 자전거 스프린트 김동현(전주시청), 카누 K2-500m 황정아·윤예나(전북체육회), 소프트테니스 개인전 윤형욱(순창군청), 태권도 49㎏ 이하급 금가은(전주대), 사격 공기권총개인 정우진(한국체대), 양궁 거리 50m 장우혁(전북체고), 육상 창던지기 김민지(전북체고)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바둑과 볼링, 택견, 레슬링 등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북은 16일 씨름과 태권도, 레슬링, 욱산, 수영, 카누, 자전거, 롤로, 역도, 조정 등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