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개회

12일간 올해 주요 업무 결산 및 조례안 등 42건 안건 심의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이 16일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의회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16일 제25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7일까지 12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주요 업무 결산보고와 익산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 등 42건의 안건 심의, 상임위원회별 주요 사업지 현장 점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의원 발의 제·개정 조례안은 익산시 폭염·폭우·폭설 피해 예방 조례안(김진규 의원), 익산시 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박철원 의원), 익산시 공공개발사업 편입지역 주민 지원 조례안(소길영 의원) 등 11건이다.

최종오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주요 업무를 결산하면서 성과와 반성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성과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격려해 주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발전적인 해법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올해 사업들이 민생과 지역경제에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손진영 의원이 익산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생활임금액을 적용받지 못한 근로자를 전면 재조사하고 대상을 명확히 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