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본격적인 단풍 관광시즌을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여건 조성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시 관광과에 따르면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와 가을 단풍철 유동인구 증가로 전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정읍 내장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13일 내장산 단풍철 행락 질서 확립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정읍경찰서와 정읍소방서, 내장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내장사, 내장산 상가번영회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담당 운영 업무에 대한 추진계획과 함께 호객행위, 바가지요금, 불법주정차 등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관광객 이용 편의와 관광 이미지 제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지역의 관광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5대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를 단풍철 행락 질서 집중 확립 기간으로 정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과 계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읍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불법행위에 대한 홍보와 단속을 병행해 단풍 관광객의 각종 불편 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관내 모든 기관 단체들이 힘을 모아 행락 질서 확립과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가을철 내장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