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초중고 학생 2800여명 정신건강 관심군

913명 '자살위험군' 판정…안민석 의원"맞춤형 통합지원 필요"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북 도내 초중고 학생 2800여명이 정신건강 '관심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북 도내 초중고 학생 5만9970명이 '정서행동 특성검사'를 받은 결과, 4.7%인 2832명이 관심군 판정을 받았다.

또 1.5%인 913명이 '자살위험군'으로 분석됐다.

안민석 의원은 "학생들이 성적, 학교생활 등에서 많은 학생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맞춤형 통합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