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필하모닉오케스트라, 힐링 파크 콘서트 성황

사진제공=혁신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혁신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이혜영)가 지난 15일 엽순공원 야외무대에서 혁신 만성 통합 기념 ‘힐링 파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영화OST 등 전 연령이 좋아할 만한 곡들로, 아트피아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협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공연은 드넓은 초원을 연상시키는 ‘아프리칸 심포니’로 문을 열었고, 가을의 정서에 어울리는 ‘마이웨이’와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목금관5중주로 연주된 ‘가면무도회’, 현악 4중주로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OST를 연주했다. 

또한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캐논’, ‘젓가락 행진곡’ 연주와 아트피아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빛’, ‘파란나라’를 협연, 관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초대하였다. 

공연의 마지막은 ‘아리랑/애국가’, ‘랩소디인 블루’ 등을 연주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철경 지휘자는 “서늘한 가을밤 엽순공원에 울려 퍼지는 오케스트라 선율과 가족 분들이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면서 내년에도 멋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올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