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18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장을 포함해 15명이 참석했으며,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 등 대책 전반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앞서 실무진 사전 회의를 거쳐 도출된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반영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한 위원회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장 내 사고 예방 대책과 안전관리 요원 배치 계획, 비상상황 발생시 대처 방안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행사 개최 전날에는 심의 과정에서 도출된 위원회 의견과 보완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전북도, 안전관리자문단,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익산 대표 축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와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0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중앙체육공원을 비롯해 6개소에서 분산 개최되며, 하루 최고 관람 인원 8만 명 및 총 관람객 7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