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익산시의원이 남중동 광신프로그레스 예비입주자대표와 시행사인 아람주택 임원진, 익산시 주택과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갈등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박 의원은 지난 17일 아파트 시공 과정에서 팽팽한 의견 대립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남중동 광신프로그레스 예비입주자들과 아람주택의 입장을 확인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화와 소통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예비입주자대표는 최근 발생한 아파트 부실 공사 이슈로 인해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행사의 소통 부재를 지적하면서, 입주자 편의를 위해 몇 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아람주택 임원진은 “입주예정자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이해한다”면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입주예정자의 만족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행사와 입주예정자간의 소통이 부족했던 부분과 이해가 달랐던 부분을 조금이라도 해결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갈등과 문제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중동 광신프로그레스는 총 541세대로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