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탄소산업의 축제 '카본코리아 2023' 개최

국제탄소페스티벌 통합 24일부터 3일간 서울서 개최
전북관 운영, 도내기업 우수제품 및 투자유치 강화

카본코리아 포스터

전북도는 '탄소소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카본코리아 2023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와 경북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17회 국제탄소페스티벌과 통합해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진행된다.

'카본코리아 2023'은 대한민국 성장의 한 축을 책임질 탄소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세계 속의 탄소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도내 15개사를 포함해 전국의 90개 탄소복합재 업계 대표들과 해외 탄소기업 및 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는 '전북관'을 운영하며 데크카본, 비나텍 등 도내 9개 기업의 탄소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복합제를 전시한다. 도내 탄소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고 국가탄소산단의 투자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 산업의 주요 기술 동향과 미래 방향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가기업 수출 마케팅 및 해외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해 기업 판로개척에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에서 시작한 탄소 산업을 국내를 넘어 세계 정상급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기술교류와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고부가가치인 탄소 산업의 육성 기반을 다지고 핵심 수요산업별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