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단소, 한춤이 만나 선선한 가을 저녁의 정취를 전한다.
김제시민 팝스오케스트라와 김제연합 색소폰 합주단 초청 연주회인 ‘제21회 가족사랑음악회’가 19일 오후 7시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전석 무료.
이번 연주회는 김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김제시지부가 주관한다.
정재호 지휘자의 호흡에 맞춰 이들이 이날 선보일 노래는‘콰이강의 다리’, ‘쇼스타코비치 왈츠 NO. 2’ 등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들을 비롯해 ‘청성곡’, ‘조각배’, ‘고향역’ 등 우리 고유의 정서를 담은 서정적인 음악들로 구성됐다.
또 이날 공연에는 김영진 단소 연주자, 강병용 테너 색소폰 연주자, 박승희 무용가, 김창안 알토 색소폰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