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서 다중추돌사고로 2명 심정지, 6명부상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약 1km 간격을 두고 5중 추돌 사고와 4중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제공=전북소방본부

호남고속도로에서 약 1km 간격을 두고 5중 추돌 사고와 4중 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6명이 부상당했다.

18일 오후 3시50분께 정읍시 입암면 하부리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호남터널 인근에서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t포터(더블캡) 운전자 A씨(40대)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4명이 부상을 입었다.

5중추돌 사고가 나면서 정체가 시작되자 첫 사고지점에서 1km 떨어진 곳에서도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2차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t 포터(냉동탑차) 운전자 B씨(33)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지고 다른 승용차 운전자 2명이 다쳤다.

교통사고가 잇따라 나면서 일대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