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이자 대림석유㈜를 운영하고 있는 김정태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대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메인비즈협회와 이노비즈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의 중소기업 경영 및 기술혁신 성과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경영 및 기술혁신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발굴해 시상한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김정태 수석부회장은 대전 대덕구에 대림석유 직영주유소를 추가 신설하는 등 영업권역을 호남권에서 충청권까지 확장하며 국내 석유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탄소연료 사용감소 속 석유 유통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함께 비즈니스 혁신모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을 개발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수입차 고장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차종별 전용 스캐너를 구축했고, KOREA on ECO㈜와 협업해 요소수 대란에 적극 대응하기도 했다. 창조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 1045억 원·직원 32명을 이뤄 전년대비 각각 24% 매출증대와 45% 고용확대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1990년 5월 대림석유㈜를 설립한 김 대표는 현재 직영계열 주유소 35개, 산업체 등 57개 주유소뿐만 아니라 완주와 군산에 직영 저유소를 운영하면서 호남 최대의 석유류 유통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