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 제12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24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패션쇼 및 시상식 예정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서민강)이 오는 24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제12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 패션쇼&시상식’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콘셉트는 심플한 디자인과 기능성·실용성에 중심을 둔 유틸리티(Utility)다.

대학(원)생과 창업 7년 이내의 신진 디자이너 70여명이 참가해 니트&한지섬유의 물리적 특성 및 기능성·창의성·심미성이 반영된 실용 의상으로 상업화가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상 규모는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500만 원), 금상(전라북도지사상, 300만 원), 은상(익산시장상, 200만 원),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 ECO융합섬유연구원장상), 특별상(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장상) 등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경진대회 수상작들을 이용한 상품화 지원 사업을 통해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의복 및 소품 등을 개발함으로써 한지사의 대중화를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전북의 특화 섬유 소재인 니트·한지섬유의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패션쇼, 각종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활성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원은 제20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한지사를 이용한 팔찌, 티코스터 등을 만들어 보는 니트&한지섬유 홍보관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