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새만금 간척박물관이 오는 24일 ‘제1회 어린이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새만금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자유주제’로 어린이들이 꿈꾸는 새만금의 이야기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새만금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들이 전국에서 모였고,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를 다녀온 이야기를 쓴 채호림(장수초) 학생이 선정됐으며, 총 36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수상작들은 새만금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향후 자료집과 전시, 아카이브 등을 통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심사를 맡은 한국문인협회 전북지회장 김영 심사위원장은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통해 새만금의 희망적인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항술 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새만금은 잊지 못할 추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