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의 장인 '2023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1일 임실 일원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전북체육회는 23일 순수 아마추어 생활체육 동호인들인 여성들의 건전하고 밝은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배구와 줄다리기, 피구, 산악, 체조,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투호 등 총 8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진안군이 단체줄넘기와 고리걸기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배구 군산시, 줄다리기 김제시, 피구 남원시, 산악 익산시, 체조 남원시, 투호 임실군 등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정강선 회장은 "여성 체육인들이 더 많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여성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