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경 작가가 청목갤러리에서 자신의 첫 개인전을 열었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아크릴과 수채화 작품 50여점이 선보였다.
수많은 시간 동안 실패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색을 알아갔다고 고백한 작가.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어 일상 속에서 느끼고 깨달은 사소한 감정까지도 섬세하게 작품에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정물에서 보여주는 절제된 감성과 표현력은 작업의 정교함이 나타나있다.
작가는 "잊히지 않는 하나의 의미있는 작업을 하고 싶어 중년을 넘겨 그림을 시작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개인전을 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다수의 단체전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던 작가는 현재 국토해양국제미술협회,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회, 한국미술진흥원회, 빛고은수채화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