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6시30분께 임실군 청웅면 옥전리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박 모 씨(86)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 운전자 A씨(50대)가 앞서 가던 경운기를 인지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과속 여부 등 정확한 경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며 "수사를 마치는 대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적용해 A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