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24일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기존혁신도시로 우선 배치토록 요구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2022년 15기 회장에 이어 16기 회장을 맡고 있는 유 군수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지난 7월 전국혁신도시협의회에서 채택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기존혁신도시로 우선 배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위한 국비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세부적으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기존 혁신도시로 우선배치하는 기본계획 조속 발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위한 국비 지원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완화 △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확대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 건의 △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 위한 토지공급지침 재정 △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 위한 토지공급지침 개정 △혁신도시 재정 확대 위한 재정특례 및 특별지원 등 관계법렵 재정 건의로 총 6개 안이다.
유 군수는 “혁신도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시작이며 지역 성장의 거점임에도 아직까지 여러 가지 노력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며 공동 건의문을 조속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