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야구단, 새만금 전국공무원대회 우승

결승전서 서천군청 8대 6 승리⋯통산 6번째 트로피

군산시청 야구단이 군산새만금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군산시청 야구단

군산시청 야구단(감독 홍종철)이 군산새만금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공무원 야구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는 물론 동호인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군산월명야구장과 금강야구장에서 열렸다.

대회는 군산시청을 비롯해 고흥군청, 대전서구청, 군산경찰서, 대전·광주국세청, 군산해양경찰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산시청, 서울·인천국세청, 서천군청 등 10개팀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군산시청은 대전서구청(16대2), 서산시청(13대1), 군산경찰서(12대 2), 군산해양경찰서(14대1)를 이기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는 서천군청을 맞아 접전 끝에 8대 6으로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이로써 군산시청은 지난 2019년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자리에 올랐으며, 이 대회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군산시청 홍종철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이어 임형빈 선수 MVP, 김현호 선수 최우수 투수상, 문영태 선수 수훈상, 김원진 선수 타격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홍종철 감독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경기를 치르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군산 공무원 야구 발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청 야구단은 2006년 창단 이래 군산과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 공무원 야구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