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도로명주소를 생활 속에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장계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기본원리 교육을 23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의 과학성과 편리성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만들어지는 기본 원리,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보는 방법, 도로명주소 표기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교육내용과 연계한 도로명주소 퀴즈맞추기 등 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게임을 같이 진행해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알면 도로의 폭과 건물 출입구의 위치 및 거리를 짐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도로명주소는 그 지점의 위치를 나타내기 때문에 위급상황 시 사고지점 위치 주소로 활용하면 위치추적이 용이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강수 부동산팀장은 “도로명주소의 정착을 넘어선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위해 앞으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