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산 사설 교육원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외벽 교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61)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 경찰과 노동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4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40분께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한 사설 교육원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건물 천장에 올라가 작업을 하던 A씨가 3.5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 공사 현장은 공사비 50억원 미만에 해당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지만, 사고 경위 및 안전관리 규칙 미준수 여부등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