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지역체육회 재정난 해결 대한체육회가 나서야"

김윤덕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대통령 공약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현장에서 전담하는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하라”고 대한체육회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24일 열린 국회 문체위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상대로 “단체장이나 의회가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체육회의 예산을 삭감하거나 체육회를 체육회관에서 내쫓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얼마 전 치러진 전국체전에서 일부 지방체육회는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주 종목인 49개 종목마저 출전을 위한 보조금을 못 구했다”며 “대한체육회가 직접 나서 지방체육회 재정 및 사업 안정화 방안과 지방체육회 행정인력 충원방안에 대해 예산 추계, 연차별 계획을 세우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