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지난달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장바구니·외식물가 상승부터 옷, 신발 할 것 없이 전체적으로 물가가 들썩이면서 소비자의 심리도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10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91.4로 전월보다 0.1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동향지수 중 주요 지수에 해당하는 생활형편전망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수입전망(91→92), 소비지출전망(105→106)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85→84), 현재경기판단(63→61), 향후경기전망(69→68) 등은 하락했다.
여타 지수는 취업기회전망(71→72), 금리수준전망(116→121), 가계부채전망(101→103)은 상승한 반면 주택가격전망(113→111), 임금수준전망(117→116)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 평균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1.6p 하락한 98.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