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체육회(회장 한유승)는 26일 김제용지초등학교에서 제2차 스포츠버스를 개최했다.
이 날 교사와 전교생 약 100여명이 대한체육회에서 제공해 준 기념티셔츠를 입고 1부와 2부로 나눠 행사에 참여했다.
1부에서는 VR과 닌텐도 등을 직접 체험하고, 양궁, 펜싱 등 평소에 접해볼 수 없었던 운동기구들을 착용, 사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뉴스포츠, 공굴리기 등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함께하는 작은 운동회가 진행됐다.
한유승 회장은 “스포츠버스 공모사업에 우리 시에서 2개 학교가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스포츠버스 체험을 비롯한 작은 운동회 체험 등이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버스’ 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2014년부터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전라북도체육회를 통해 김제시체육회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선정됐다. 전라북도에서는 총 5개교가 선정됐으며, 김제에서는 2개교(김제북초, 용지초)가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