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김종신)가 ㈜하림, 익산시와 함께 이리북일초등학교 통학로에 나무안전펜스를 설치했다.
이 안전펜스는 친환경 나무막대에 주황색·풀색 친환경 페인트를 칠해 보기에 화사할 뿐만 아니라 지나다니는 보행자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해, 아이들 보행 환경 개선 및 범죄·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27일 북일초등학교 뒤 인도에서는 김종신 서장과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익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견고한 스틸 파이프에 360도 돌아가는 나무안전펜스 조립 및 설치가 마무리됐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10년째 임직원 및 소비자 가족들로 구성된 환경 봉사 단체인 피오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ESG 활동에 앞장서 온 만큼, 이번에도 하림의 사회 공헌 취지를 살려 친환경 목재와 페인트를 사용했다”면서 “지역사회의 보행 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김종신 서장은 “앞으로도 민·관·경이 함께하는 방범 시설물 공동 설치 등을 통해 침체된 공동체 치안을 재환기하고 지역사회 주도형 예방 치안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