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신유진,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 은메달

여자 원반던지기 종목 참가해 제 기량 발휘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신유진 선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 25일 ‘2023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원반던지기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신유진 선수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육상팀 신유진 선수는 지난 25일 전남 목포에서 막을 내린 ‘2023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여자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 기록 보유자인 신 선수는 이달 초 막을 내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5위에 그치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제 기량을 한껏 발휘해 본인의 첫 국제대회 메달을 따내면서 아시안게임에서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주형 감독은 “이번 메달의 가장 큰 성과는 선수 스스로가 부담감을 이겨낸 것”이라며 “앞으로 선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대회는 물론 국제 대회에서도 선전하며 익산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