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전북 소속 선수단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28일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전북 선수단은 8종목 19명(론볼 2명, 배구 2명, 보치아 2명, 사이클 8명, 육상 1명, 탁구 2명, 태권도 1명, 펜싱 1명)이 출전했다.
사이클 김정빈(윤중헌/파일럿/비장애인선수)은 남자(시각) 4㎞ 개인추발과 18.5㎞ 도로독주, 69㎞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4㎞ 개인추발에선 4분32초549를 기록하며 대회신기록 수립했다. 대한민국 선수단 첫 번째 금메달이었다.
육상 전민재는 은메달 2개 획득(100m, 200m), 아시아경기대회 4회 연속 입상 쾌거를 거뒀다.
사이클 이도연은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론볼 김승희는 여자 단식(B8) 금메달, 혼성 복식(B8) 동메달을 땄다.
탁구 이근우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펜싱 류은환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