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을 고향으로 두고 있는 안동김씨(安東金氏) 문중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1000만 원을 고창군에 기탁했다.
안동김씨 통찬공파(通贊公派)와 진사공파(進士公派) 종중 대표는 28일 고창군을 방문해 800여 종원을 대신하여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그간 개인들이 고향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 기부·기탁은 있어 왔으나 문중이 고향 발전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중 대표 김덕수 회장은 “예향의 고장 고창은 마음에 깊이 새겨진 정겹고 그리운 고향이다”며 “고창방문의 해를 맞이 하여 종원 50여 명이 1박 2일 고창 여행을 통해 다시 한번 고향의 따뜻한 품을 느끼고 고향 발전 기탁금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