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현대자동차의 지원과 완주군의 협력으로 유소년 클럽하우스 건립에 힘을 받는다.
전북은 31일 완주군청에서 전북 현대 허병길 대표이사와 현대자동차㈜ 최재호 경영지원본부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토지교환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클럽하우스 인근 완주군 소유의 봉동읍 율소리 토지와 현대자동차㈜ 소유의 봉동읍 둔산리 토지를 상호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 모기업 현대자동차로부터 토지를 지원받아 유소년 클럽하우스 건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완주군과 함께 유소년 축구사업 및 축구메카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허병길 대표이사는 “현대자동차와 완주군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유소년 클럽하우스 건립은 전북의 오랜 고민이었고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최고의 시설건립을 통해 우리 유소년들의 기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