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부권의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1일 개관했다.
모현동 롯데시네마 건물 3층 내부에 자리한 센터는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온 몸으로 놀이하는 모험 놀이터’라는 주제를 가지고 놀이 체험관, 장난감 대여실, 미술·신체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익산시는 서부권 지역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족의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설치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시작으로 공유재산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9월 센터를 준공했다.
이후 두 달간 장난감 대여실 및 놀이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보완해 최적의 상태로 이날 문을 열었다.
센터 내 각 시설은 영유아 맞춤형으로 마련돼 서부권 지역의 영유아 가족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난감 대여 서비스,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 시간제 보육, 다함께 돌봄, 이동식 놀이 교실, 육아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childcare.iksan.go.kr) 또는 전화(영등동 063-859-4765, 모현동 063-859-4607)로 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이가 행복한, 육아가 즐거운 명품 아동친화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시설인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하게 돼 기쁘다”며 “센터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육아·양육 비용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리별나라어린이집 아이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