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장애인체육회 이근우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이근우 선수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 군수) 소속 이근우 선수가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탁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장수군을 세계에 홍보했다.

장수군 최초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이근우 선수는 탁구 종목 TT6 체급 여자 단식에서 은메달,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의 종합 4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이근우 선수는 여자 개인전에서 홍콩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전에서 이라크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27일 진행된 여자복식에서는 중국에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백영복 선수는 단식과 복식에서 8강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태국에 패배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단은 항저우에서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 후 오는 11월 3일부터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전라북도와 장수군을 빛내기 위한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부상 없이 모든 기량을 아낌없이 쏟아낸 두 선수의 도전과 열정으로 전북도민과 장수군민이 큰 힘을 얻었다”며 “무사히 경기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