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김정연)와 이리모현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서춘순)가 1일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모현초 앞 옐로우존에서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규정 속도 30㎞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무단 횡단 금지, 교차로 우회전 일시 정지 등 교통법규 준수 외에도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동킥보드와 관련해 1인 초과 탑승 금지, 만 16세 이하 무면허 탑승 금지 등을 안내하며 학생들의 안전에 위협적인 전동킥보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줬다.
이번 캠페인에는 두 단체 외에도 모현초 임미성 교장과 김유미 교감, 최재현 익산시의원, 고상진 (사)익산발전연구원장, 모현동 일대 학원 원장과 태권도장 관장 등이 동참해 힘을 보탰다.
서춘순 모현초 학부모회장은 “학교 앞 주정차 금지와 우회전 차량 주의뿐만 아니라 모현초 주변 중·고등학교들이 타고 다니는 전동킥보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면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고,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