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북제주지회 전북노무사회 제3대 회장에 신용순(52·사진) 노무사가 당선됐다.
전북노무사회는 지난 달 31일 제3대 집행부 구성을 위한 선거에서 기호 1번 신노무사와 황석민(36·사무국장)노무사가 기호 2번 최영종, 양성배 노무사를 3표차이로 꺾고 제3대 집행부로 당선됐다고 1일 밝혔다.
전북노무사회 집행부 투표는 회장과 사무국장을 함께 뽑는 런닝메이트(running mate)제로 실시됐다.
지난 27일 1차 선거에서 각 후보가 동률을 기록하면서 이날 재투표가 이뤄졌으며, 신 노무사와 황 노무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전북노무사회를 이끌게 된다.
신 당선자는 1999년 제8회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해 서울시와 전북도에서 노사관계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후 2006년 신화 노무법인으로 개업해 현재 노무법인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다.
황 사무국장 당선자는 2018년 제27회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해 노무법인 중용에서 근무한 후 현재 노무법인 연의 대표 공인노무사로 재직하고 있다.
신 당선자는는 “전북노무사회 소속 노무사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우리 지역에서 존경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