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건축사회(회장 박진만)는 2일 "윤석열 정부에서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이 확정한 2024년 국가예산중 새만금개발 관련 주요 필수 SOC예산을 78%나 삭감하여 사업의 연속성, 지역발전의 형평성, 도민의 열망을 저버렸다"며 "새만금 사업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축사회는 "윤석열정부는 새만금 공항보다 늦게 시작한 부산 가덕도 공항의 경우에는 해당부처의 요구예산보다 세배가 넘는 예산을 배정했고 예타도 통과하지 못한 충남서산 공항은 기본설계비를 반영해 추진동력을 줬다"며 "새만금예산 삭감은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북도에 떠넘기기 위한 책임회피이며, 정치보복이자 예산 폭거다"고 주장했다.
잼버리행사 파행은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여성가족부의 안일한 대응으로 발생한 일로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을 강조했다..
벅진만 회장은 "오는 7일 국회에서 열리는 '새만금 사업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총궐기대회'에 직접 참여해 "새만금예산 복원을 촉구하고 복원을 위한 노력에 함께 한다"며 "반드시 이뤄내야 할 우리 지역의 과제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