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8시25분 완주군 봉동읍 한 도로를 건너던 A씨(70대·여)가 B군(18)이 몰던 오토바이에 치였다.
이 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사고 지점은 횡단보도가 아닌 일반 도로였으며, B군은 음식을 배달하던 중 길을 건너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군을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