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검도부가 전국대회에서 입상했다.
우석대 검도부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추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남자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우석대 남석현은 개인전 저학년부에서 준우승을 했다.
우석대는 단체전 16강에서 제주대를 2-1로 꺾고 8강에 진출했으며, 8강에선 목포대를 3-2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우석대는 준결승전에서 영산대와 접전 끝에 2-3으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개인전에 출전한 남석현은 목포대 김현서를 2-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전에서 경운대 김현서를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선 성균관대 김용하에게 0-1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황선 우석대 검도부 감독은 “우리 검도부는 지난 2008년 해체 후 2021년 재창단해 3년 만에 전국대회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 추계 전국대학검도연맹전을 기반으로 우석대 검도부가 전국의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조현철 우석대 체육부장은 “우리 학생들이 최선을 다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에 임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