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축사 공사 현장서 전선관 설치 작업하던 40대 숨져

출처=클립아트코리아.

남원의 축사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낮 12시50분께 남원시 덕과면 한 축사 공사 현장에서 고소작업대에 올라가 작업하던 A씨가 작업대와 천장 구조물 사이에 몸이 끼여 숨졌다. 이 사고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개인사업자 A씨는 당시 고소작업대에 올라가 지붕에 전선관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해당 사업장이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 규모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보고, 현장 안전관리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