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울려 퍼진 천사들의 목소리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어린이국악단 공연, 현지 관객들 호응

사진제공=남원시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인트오딜레 공연장이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국악단의 공연을 향한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어린이국악단은 이날 세인트오딜레 공연장에서 어린이국악단의 사랑가를 시작으로 합창단의 바람의 손길, 아리랑, 무궁화, 부채 입춤, 국악단의 쑥대머리, 남원산성, 까투리타령, 합창단의 Kyrie, Dona nobis pacam, 고향의 봄 등의 순서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50여분의 공연 시간 내내 흥미로운 시선으로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이 마무리되고 커튼콜이 이어지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일부 관람객들은 기립박수를 치기도 했다.

또한 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국악단은 지난 6일과 7일에도 공연을 펼쳤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우리 소년소녀합창단과 어린이국악단 해외공연은 남원 K-컬쳐를 전하고 현지와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었고, 관객들의 큰 호응과 박수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