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생약연구협회, 오는 12일 전북대에서 첫 학술대회

반려동물 치료에 동‧서양의학의 ‘통합의료’를 적용해보자는 첫 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수의학계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동물생약연구협회(회장 한종현전주동물병원장)는 오는 12일 전북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통합의료 중심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의미래’라는 주제로 제1회 정기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동물치료 임상수의사들이 주축이 돼 그동안 서양의학에 의존해 오던 동물치료 외에, 생약을 활용한 다양한 동물 케어 사례들이 발표되고 앞으로 반려동물 치료에 동‧서양의학의 통합의료 적용을 모색해 보자는 논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되며 ‘개의 체질(DNA)로 보는 한방영양학’을 비롯, 생약소재의 항산화작용과 동물실험, 동물 장기 이식의 현재와 미래, 줄기세포 동물용 의약품 신약 사례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