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5일차] 전북, 금40·은25·동50 ‘선전’

육상 임진홍·전민재 3관왕, 육상 문지경·사이클 석호진 2관왕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대회 5일차인 7일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40개와 은메달 25개, 동메달 50개 등 총 115개 메달을 획득, 총득점 6만 4953점70으로 종합순위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북은 이날 금메달 4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육상 종목에서 대회 3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한 임진홍 선수(오른쪽 두 번째)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장애인체육회

육상 남자 200m T38(선수부)에 출전한 임진홍은 27초30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임진홍은 대회 3년 연속 3관왕이 됐다.

육상 여자 200m T36(선수부) 전민재도 32초87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대회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또 육상 여자 원반던지기 F33(선수부) 문지경은 8.83m로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이 됐으며,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61.6㎞ C1(선수부) 석호진도 118분20초575를 기록 금메달을 따면서 대회 2관왕이 됐다.

이와 함께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61.6㎞ C3·5(선수부) 박찬종과 파크골프 여자 2인조 단체전 통합(선수부) 노도연·서영옥,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 F13(선수부) 양혜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4·5(동호인부) 김하곤,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F34(선수부) 장동옥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펜싱과 배드민턴, 육상, 사이클, 탁구 등의 종목에서도 동메달 6개를 보탰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8일 사이클과 배구, 배드민턴, 수영, 육상, 탁구, 필드골프 등의 종목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