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8일 정읍관내에 거주하는 무의탁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50여 가구에 각 200장씩 연탄 1만여 장(9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정읍농협 자원봉사자와 직원 30여명은 아침부터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가정에 리어카, 손수레 및 릴레이방식 등을 이용해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위로했다.
유백열 상임이사는 "우리 주위의 어렵고 소외받은 이웃들이 차가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농협은 "나눔이있어 행복한 가게"를 운영하여 재활용품등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매년 쌀자장 무료급식과 사랑나눔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