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과 고창지역에서 잇따라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했다.
9일 전북도는 이날 정읍시 덕천면 젖소농장(266두)과 고창 해리면 한우농장(31두)에서 피부 결절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두 농장 모두 지난달 말 백신접종이 이뤄진 상태다.
도는 정밀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 이후 농장 내 사육 중인 소 모두를 살처분하고, 방역대 내 임상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소 농가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을 강화하고 럼피스킨 의심증상을 보이는 소가 발견되면 즉시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