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를 즐겁고 건강하게” 무주군, 제21기 노인대학서 졸업생 107명 배출

무주군은 9일 무주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유호연 부군수를 비롯한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노인대학(학장 박만술)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21기 무주군 노인대학 졸업식/사진=무주군 제공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고 노인의 경험과 지혜를 후손에게 전승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노인강령을 공유했으며 이광길 총학생회장(76·안성면)이 성실하게 학업을 이수하고 노인대학 발전과 운영에 기여해 표창장을, 또 학생대표로 졸업장도 받았다. 

이외 조점희 학생(72·안성면)과 지차분 학생(93·무주읍), 임병헌 학생(71·무주읍), 최우림 학생(70·무풍면)에게도 표창장이 수여됐다. 무주노인종합복지관 한갑선 씨는 노인대학 운영 기간 적극적인 헌신과 봉사로 원활한 학사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노인회 이광부 무주군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21기 노인대학에서 향학열을 불태워주셨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함께 어울리며 얻은 건강과, 지식, 여유와 즐거움이 앞으로의 삶을 더욱 활기차게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