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전국 군 단위 1위

대중교통 모델 `부릉부릉` 행안부 장관상 수상
적극행정 군정 주요시책 중점 관리 결과

조영식 완주군 부군수(왼쪽서 4번째)가 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완주군

완주형 대중교통 모델 ‘부름부릉~’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군 단위 1위를 차지하며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진행된 ‘2023 전국 지자체 적극행정 경진 대회’에서 완주군의 ‘농촌지역 주민 이동권 확보와 이용자 맞춤형 대중교통 모델 제시’가 행안부장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북에서는 완주군이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전국 군 단위 1위라는 기염까지 토했다.

완주형 대중교통 모델 ‘부름부릉~’은 올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형 교통모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완주군은 그간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적극 행정을 군정 주요 시책으로 중점 관리했다. 지난 3월 완주군은 적극행정을 완주군 공직문화로 안착시키기 위해 적극행정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적극행정위원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10명이던 위원을 14명으로 확대하는 등 공무원이 군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부름부릉~’ 사례 역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규모 및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완주군 전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꾀한 결과로 군은 평가했다.

완주군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에서도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