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전북건축사회 회장이 8개월째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파탄을 규탄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명운동은 ‘대일 굴욕외교’,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독도 영유권 및 동해의 일본해 표기’ 등 주로 현 정권의 실책을 비판하고 시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서명운동의 주제를 전주·전북 지역의 현안으로 설정하고, 78% 가량 삭감된 ‘새만금 SOC 예산’에 이의를 제기하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다.
8개월 동안 진행한 서명운동의 누적 참여자 수는 2000여 명이며, 주말 서명운동은 전주시 서신동 그린공원 네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시민들의 호응과 격려 덕분에 서명운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윤석열 정부의 역사를 망각한 외교, 지역의 균형발전을 무시하는 예산 폭거에 반드시 경종을 울려 전북인이 승리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내년 총선에서 전주을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