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대제전 시조창 전국대회 13일 전주 개최

일반부·노인대상부·대명창부 등 나눠 진행
종합대상에 상금 250만원·국회의장상 수여

제17회 한국국악대제전 포스터./사진=한국완제시조보존회 제공

한국완제시조보존회가 주최하는 제17회 한국국악대제전(시조창)이 13일 전주 베스턴웨스턴 호텔 연회장에서 개최된다.

한국국악대제전은 우리 민족 고유의 얼이 담긴 전통문화유산을 전승·보전하고 역사적 의미도 되새기며 참신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올해 대회는 일반부, 노인대상부, 대명창부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이중 종합대상에는 상금 250만 원과 함께 국회의장상이 수여된다.

대회 수상자는 향후 한국국악대제전(시조창) 전국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된다. 사범 자격증을 부여하고 보존회 개회식, 식전행사 시 시범창 출연 기회 등도 제공 받는다.

김영희 한국완제시조보존회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조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시민의 정서 순화에 영향이 미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유산을 아끼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더욱 힘껏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