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원, 증강현실로 복원된 '익산 미륵사 중문 콘텐츠' 시연회 연다

오는 18일 익산 미륵사지서 미륵사 중문 콘텐츠 체험 서비스 사전 체험 기회 제공

익산 미륵사 중문 콘텐츠 시연회 포스터/사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8일 익산 미륵사지에서 ‘익산 미륵사 중문 콘텐츠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연회는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증강현실로 복원한 미륵사 중문 콘텐츠 체험 서비스를 내년부터 익산시와 함께 본격 운영하기에 앞서, 국민들에게 사전 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용 소감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륵사 중원 중문 평공포 증강현실 복원안/사진=문화재청 제공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날 시연회에서는 미륵사의 동·서원 중문은 단층 건물의 형태로, 중원 중문은 2층 규모의 평 공포와 하앙구조의 두 가지 모습을 증강현실로 구현한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증강현실로 복원된 미륵사 중문을 ‘스마트글래스’로 체험하는 모습/사진=문화재청 제공

특히 이번 시연회에서는 ‘스마트 글래스 체험’과 ‘태블릿 컴퓨터 가이드 체험’, ‘태블릿 컴퓨터 자유 체험’ 등이 이색적인 미륵사 중문 증강현실 체험이 예정돼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체험행사는 총 6화 각각 운영되며, 회차당 4명씩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행사 예약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전화(070-7758-0806)를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예약 취소 등이 발생할 경우 당일 현장 예약도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860-9258)로 문의하면 된다.